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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이번에는 일본 소식을 도쿄에서 이윤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이윤성 특파원 :

네, 여기는 도쿄입니다.

네, 관심의 초점이던 중동사태가 전쟁으로 돌입하면서 이곳 일본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거리도 한적합니다.

오늘 하루 긴급대책 본부가 설치된 총리관저에는 당정수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안전보장회의와 임시각의가 끝난 뒤에 긴급대책 본부장인 가이후 총리는 특별 담화를 통해 미국의 결단에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고 난민구조를 위해서 자위대 소속 수송기의 파견의사를 밝혔습니다.


가이후 (일본총리) :

특별담화 발표 :

일본은 국제 평화 안정을 위해 관계국들과 공동 대처하고 유엔 안보리 결정 따라 모두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윤성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중동 현지에 자위대 수송기의 파견과 다국적군 추가지원 용도에 조건을 달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 야당들 일각에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단순히 무력 사용에 대한 지원이 아닌 국제사회의 평화 노력 차원에서 이해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회사가 비축하고 있는 원유 4일분을 조기에 방출해서 원유의 안정적 공급을 가하는 한편 사재기 등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소비자 물가 감시체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에너지와 경제 안정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오후에 가이후 총리는 역대 총리와 야당 지도자들을 차례로 초청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내일은 중참의원 전체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도쿄입니다.